퍼팅 리듬감 익히는 방법

Photo of author

By Biscuit

퍼팅 리듬감(Rhythm)은 스트로크의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거의 모든 퍼팅을 훌륭히 해냅니다. 그 비결은 바로 리듬감입니다.

퍼팅에서 리듬은 정답이 없는 부분입니다. 퍼팅의 본질에 충실하고 기준을 잡아 연습하면서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보세요. 이를 통해 퍼팅 자세를 개선하고 거리감을 높일 수 있으며, 자신만의 리듬을 개발하고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퍼팅을 잘한다는 것은 먼 거리의 퍼팅을 홀컵에 넣는 것도 좋겠지만 가까운 거리의 퍼팅, 즉 꼭 넣어야 되는 짧은 거리의 퍼팅을 반드시 넣는 골퍼가 퍼팅을 잘하는 골퍼입니다.

가까운 거리의 퍼팅을 미스하지 않기 위해서는 거리감과 방향성, 즉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좋은 퍼팅 자세를 유지하고 방향성과 거리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리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본인만의 리듬감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략적인 골프 퍼팅연습, 자신의 골프 스윙 리듬 찾기

1) 리듬은 골프 스윙의 핵심, 자신의 걸음속도를 파악하자.

리듬은 골프 스윙의 핵심이며, 거리감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발걸음 속도와 스윙의 리듬과의 비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평소 걸음이 빠른 사람들은 스윙 리듬이 빠릅니다. 이들은 성격이 급한 편이며, 스윙에서도 빠른 리듬을 보입니다.

반면 평소 걸음이 느린 사람들은 스윙 리듬이 느립니다. 이들은 성격이 더 차분하고 느린 편이어서 스윙에서도 느린 리듬을 보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걸음속도가 빠른지 느린지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리듬감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2) 세계적인 골퍼들의 걸음속도와 리듬

세계적인 프로 골퍼인 어니 엘스(Ernie Els)와 전설의 골퍼 샘 스니드(Sam Snead)는 평소 홀에서 여유롭게 걷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스윙 리듬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타이거 우즈(Tiger Woods)는 홀에서 힘차고 당당하게 걷는 편이며, 그의 스윙 리듬도 힘 있고 빠릅니다. 걸음걸이와 리듬과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3) 눈 감고 박자 연습하며 리듬 찾기

퍼터를 잡은 뒤 눈을 감고 편안하게 30초 동안 시계추처럼 왕복한 횟수를 세어보세요. 나온 횟수에 2를 곱한 것이 개인 리듬입니다. 보통 1분에 70~85 정도의 리듬을 가집니다.

  • ‘똑~딱’박자를 본인이 기록한 숫자(70~85회)를 입력하고 퍼팅 스트로크 연습을 하세요.
  • 그 리듬에 맞춰 “똑”이 백스윙, “딱”이 스토로크가 이루어지도록 연습합니다.

‘똑~딱’ 소리로 마음속에서 리듬감을 타며 퍼팅 스트로크를 연습하면 부드러운 스트로크와 일정한 힘의 분배를 통한 리듬감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숏 퍼팅에서의 방향성과 거리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저스틴 토마스의 퍼팅 이미지

4) 시계추 연습을 통해 리듬감 찾기

퍼팅에서 시계추 연습은 스윙 리듬을 개선하고 일정한 퍼팅 스트로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래의 방법대로 시계추 연습을 통해 리듬감을 찾아보세요

a. 시계추 연습 준비
  • 어깨에 골프 클럽을 끼고 서서 상체를 편안하게 정렬합니다.
  • 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은 살짝 구부리세요.
b. 시계추 움직임 연습, 백 스트로크( Back Stroke)
  • 상체를 좌우로 흔들며 자신이 시계추가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 ‘똑, 딱’ 소리를 내면서 리듬을 점검합니다.
  • 양 어깨의 리듬은 시계추 리듬을 연상하며 좌우 어깨가 다운-업(Down-Up), 업-다운(Up-Down)되고 있어야 합니다.
  • 하체는 리듬에 관계없이 고장에 집중하고 상체 리듬으로만 스윙합니다.
  • 시계추가 ‘똑~딱’ 움직이는 것처럼 퍼팅해야 합니다. 백 스트로크와 다운스트로크로 전환할 때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 백 스트로크 끝에서 1초 멈추고 하체가 움직이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다운 스트로크 때에도 하체 고정에 집중하고 시선은 볼 위치 고정입니다.
c. 시계추 움직임 연습, 스트로크, 피니쉬
  • 피니쉬 상태에서 1초 멈추고 시선이 볼 있던 위치를 보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시선이나 머리가 볼을 따라다니지 않도록 합니다.
  • 클럽헤드가 목표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퍼팅 이미지

2. 퍼팅은 거리감, 거리감을 익히는 방법

1) 숏퍼팅의 거리 조절 연습

a. 퍼팅 어드레스

6미터 정도 보내는 숏 퍼팅 스윙 연습할 때, 퍼트 백 스트로크 시 양손의 위치를 오른쪽 허벅지 가운데까지만 하고 공을 굴려보세요. 정확하게 6m의 거리로 공을 보내며 거리감을 찾습니다.

b. 일정한 리듬 유지

퍼팅할 때 백 스트로크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앞의 타깃만을 생각해서 퍼팅하면 거리감과 방향성에서 상당한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c. 기준점 설정

여덟 발자국 거리(7m)는 한 발자국 거리에 있는 공을 맞힌다는 생각으로 퍼팅하세요.

열두 발자국 정도의 퍼팅 거리(10m)는 한 발자국 반이나 두발자국 정도의 위치를 기준점으로 잡고 그 기준점을 보고 퍼팅합니다.

d. 그린 스피드 기준점 확인

그린 스피드는 골프장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라운딩 전에 퍼팅 거리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마련하세요. 보통의 그린의 경우 그리스피드 2.5m의 그린스피드를 보입니다.

2) 롱 퍼팅의 거리 조절 연습

a. 퍼팅 어드레스

15미터 이상의 거리를 보내는 롱 퍼팅 스윙 연습할 때, 퍼트 백 스트로크 시 양손의 위치를 오른쪽 허벅지에 놓고 원하는 위치로 약간의 오픈 스텐스를 유지하고 편하게 거리를 맞추는데 집중하세요.

b. 일정한 리듬 유지

롱 퍼팅할 때 백 스트로크와 스트로크의 크기를 동일하게 가져가도록 노력하세요. 롱 퍼팅은 방향성보다 거리감입니다. 오른손으로만 연습스트로크를 통해 거리감을 맞추고 실제 스트로크 할 때는 연습할 때 느꼈던 거리감대로의 리듬으로 스트로크 하세요.

c. 기준점 설정

15m 이상의 거리는 2m 앞의 거리에 있는 공을 맞힌다는 생각으로 퍼팅하세요. 그 이상의 거리는 5m 앞, 또는 그 이상의 거리를 기준점으로 잡고 그 기준점을 목표로 퍼팅합니다.

d. 그린 스피드 확인

그린 스피드는 골프장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라운딩 전에 퍼팅 거리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마련하세요. 보통의 그린의 경우 그린 스피드 2.5m의 그린스피드를 보입니다.

3. 골프 스윙 리듬 연습의 결론

퍼팅에서 리듬은 골프 스윙의 핵심입니다. 자신만의 리듬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연습은 중요한 요소이며, 일관된 스트로크와 거리감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퍼팅모습

위의 방법대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면 방향성과 거리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골프는 도전과 성장의 과정입니다. 자신의 리듬을 찾고, 눈을 감고 연습하는 방법과, 시계추 연습을 통해 스윙을 개선해보세요. 그리고 오른손, 즉 한 손으로 거리감을 측정한 후 스트로크 해보세요.

믿음과 열정으로 더 나은 골퍼가 되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