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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내 골프 연습장과 실외 연습장, 어디에서 연습할까?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골퍼들은 공을 날리는 쾌감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레슨 프로들은 빈 스윙을 통해 올바른 스윙 폼을 잡도록 권장합니다.
맞습니다. 초보자들은 공을 치고 싶은 욕구 때문에 스윙 폼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풀 스윙을 해서 공을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내 연습장은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왜 그럴까요?
2. 실내 골프 연습장의 장점
실내 연습장에서는 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때문에 스윙 궤도나 임팩트와 같은 스윙 메커니즘을 비거리 보다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물론 실외 연습장에서도 가능은 하지만 환경적인 한계로 인해 실내 연습장이 더 적합합니다.
따라서 초보자들은 최소 한 달 정도 실내 연습장에서 스윙을 충분히 연습한 후 실외 연습장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연습장에서 충분히 스윙을 해 본 다음에 실외 연습장으로 옮겨 날아가는 궤도와 구질등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도어(In door) 연습장이라고하는데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오히려 아웃 도어가 맞을 수 있습니다. 그냥 실외 연습장이 맞는 표현법입니다.
3. 연습 기간은 얼마나 해야할까?
골프 연습장은 최소 6개월 동안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능력과 열정에 따라 물론 다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3개월은 되어야 스윙 메커니즘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6개월이라는 기간은 1주일에 최소 5번 정도 연습장에 갔다는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4. 연습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
한꺼번에 많은 시간보다는 자주 연습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골프는 반복과 감각 유지가 핵심입니다.
골프는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많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며칠 동안 연습하지 않으면 근육들이 감각을 쉽게 잃게 됩니다.
프로 골퍼들도 이틀만 연습을 쉬어도 감각이 무뎌진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따라서 1주일에 5일 정도 정기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연습량? 얼마나 중요할까요?
연습량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단 무리하지 않는다는 전제입니다. 프로 골퍼들은 하루에 600개의 공을 치며, 클럽 챔피언들은 골프를 처음 배울 때 하루 1,000개 이상의 공을 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양보다는 질이지요. 잘못된 스윙으로 1,000개의 공을 치는 것보다 올바른 스윙 폼으로 10개의 공을 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연습량보다는 얼마나 규칙적으로 연습 했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하루에 1,000개의 공을 치고 34일을 휴식하는 것보다 하루에 100개씩 매일 연습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주 연습하는 것입니다.
6. 레슨 프로의 레슨은 꼭 받아야 되나요?
레슨은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타이거 우즈도 샷이 풀리지 않을 때, 샷 메카니즘이 흐트러졌을 때 그의 스승에게 스윙을 점검 받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골퍼라도 자신의 스윙 결점을 스스로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많은 초보자들이 레슨 프로보다는 동료나 구력이 많은 사람에게 레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샷이 걷잡을 수 없도록 망가질 수 있습니다.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실력 향상에는 한계를 금방 느낄 것입니다.
어설픈 약식 레슨으로는 90타를 깨는 데는 문제가 없겠지만, 80타를 깨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초보 시절에 제대로 레슨을 받는 것이 한 자리 수 핸디캡, 즉 싱글 골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 명심하여야 합니다.
골프 연습장을 선택할 때는 위와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환경을 선택하는 것,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 즉 레슨 프로의 지도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연습하여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