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클럽(1), 아이언, 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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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scuit

골프클럽, 아이언, 웨지

골프라는 운동은 스윙과 샷을 통해 공을 홀컵으로 넣어야 하는 스포츠다.   멀리 보내는 순서대로  드라이버(driver), 다음으로 멀리 보낼 수 있는 우드(wood), 더 짧은 거리를 보내도록 제작된 아이언(iron), 그린 주변의 가까운 거리에서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웨지(wedge), 마지막으로 그린에서 홀컵에 공을 넣을 수 있도록 제작된 퍼터(putter)의 순이다. 아이언 클럽과 웨지, 퍼터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 아이언 (Iron) 클럽.

골프 아이언 클럽은 골프채의 종류 중 하나로, 헤드를 금속(Iron)으로 만든 클럽을 이르는 말이다.
아이언 클럽은 9개의 다른 종류로 나뉘며, 각각의 클럽은 고유한 번호와 이름이 있다. 골프채(shaft)의 길이가 짧고, 더 높은 정확도를 위해 설계되었다.
아이언 클럽은 주로 페어웨이에서 샷을 할 때 사용하며, 그중에서도 번호가 낮은 클럽일수록 더 멀리 날아간다.
보통 드라이버를 비롯한 우드와 유틸리티를 제외하고 통상 1번 드라이빙 아이언, 2번, 3번, 4번, 5번 아이언을 롱 아이언이라 하고 6번, 7번 아이언을 미들 아이언, 8번, 9번 아이언과 웨지 중 피칭아이언(10번 아이언)을 숏 아이언이라고 한다.
아이언은 헤드의 제조방법에 따라 단조채와 주조채로 나뉘는데 단조채란 대장간에서 만들듯 두들겨 성형화해 만드는 채이고, 주조채는 일정한 형틀에 쇳물을 부어 만드는 채를 주조채라 한다.
따라서 두들겨서 만드는 채가 공력이 많이 들어가 고가의 채를 만들 때 단조방식으로 만들고, 대중성 있게 대량 생산을 위해 만들어지는 채가 주조채이다.
따라서 일반인들, 즉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이 사용하는 채는 모두 주조채라고 봐도 무방하다.
헤드는 모양에 따라 머슬백과 캐비티백으로 나뉘는데 머슬백은 근육(muscle)처럼 일체형으로 되어 비거리와 방향성이 좋아 프로골퍼들이 주로 사용하는 아이언 클럽이다.
그러나 샷의 콘트롤이 안될 경우 정교함이 많이 떨어질 수 있어 초급자에게는 부적합하고 중급자이상의 골퍼들이 사용해야 하는 아이언 클럽이다.
반면, 캐비티백(cavity back)형은 클럽 뒷 모양이 포켓(pocket) 같은 형태가 있어서 이와 같이 부른다.
캐비티백형은 비거리와 방향성은 떨어지나 샷의 컨트롤이 떨어지더라도 이를 보정하여 어느 정도의 비거리와 방향성을 확보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중급이하의 골퍼에게 적합한 아이언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아이언 클럽은 드라이버나 우드, 유틸리티 같은 다른 클럽과 달리, 공을 멀리 날리는 것보다는 공을 높게 날려 그린에 올리는 온그린의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며  그린에서 멀리 굴러가도록 하는 것보다는 핀홀 근처에 적당히 세우려고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클럽이라고 할 수 있다.

2. 웨지(wedge) 클럽.

골프웨지 클럽은 헤드가 아이언과 마찬가지로 헤드가 철제로 되어 있으며 헤드의 무게가 일반 아이언 클럽보다 무겁다. 대신 골프채(shaft)의 길이가 짧고, 더 높은 정확도를 위해 로프트(Loft) 각도가 크게 설계되었다.
웨지는 4가지 종류로 나뉘며, 각각의 클럽은 고유한 번호와 이름이 있다.
 피칭 웨지(PW, Pitching wedge)는 44~48도의 로프트 각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긴(일반 남성골퍼의 경우 110~120m) 샷을 할 수 있는 클럽이다.
어프로치 웨지(AW, approch wedge), 또는, 갭 웨지(GW,Gap wedge)는 50~54도의 로프트 각도를 가지고 있으며, 피칭 웨지와 샌드웨지 사이의 갭(일반 남성골퍼의 경우 100~110m)을 채우기 위한 클럽이다.
샌드웨지(SW, Sand Wedge)는 54~58도의 로프트 각도를 가지고 있으며, 벙커샷과 80~100m(일반 남성골퍼의 경우) 이내의 짧은 거리 샷을 할 때 주로 사용되는 클럽이다.
로브 웨지(LW)는 60~64도의 로프트 각도를 가지고 있으며, 높이 띄워 그린 위 핀홀 옆에 바로 멈추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클럽이다
보통의 경우 80m 미만을 보낼 경우에는 샌드웨지나 로브웨지를 이용하여 컨트롤 샷을 해야 하는데, 이와 같이 콘트롤 샷을 하는 경우를 보통 어프로치(approch) 샷이라 부른다.
보통 프로 골퍼와 상급자의 경우 연습량의 거의 40%를 어프로치샷 연습을 하는데, 그만큼 어프로치샷은 골프 라운딩 할 때 가장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스코어와 직결되어 많은 연습량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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