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의 구성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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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scuit

골프장(Golf Course) 구성 요소

골프장은 보통의 경우 18개의 홀을 플레이 하게 정해져 있다. 파3, 4개홀, 파4, 10개홀, 파5, 4개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프 플레이를 위하여 각각의 홀에는 여러가지 구성요소가 있다.

그 구성 요소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골프코스 이미지

1.티잉 그라운드 (Teeing ground, Tee box)

각 홀에서 골퍼가 제 1타를 하는 지역이다.

골프플레이의 출발점으로 적당한 길이의 잔디로 덮힌 평평한곳으로 골퍼가 티를 꽂고, 티에 공을 올려 놓고 샷을 하는 곳이다.

파5나, 파4인 경우에는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지만 파3인 경우에는 아이언으로 하기도 하며 필요에 따라 우드나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기도 하는 데 꼭 정해진것은 아니다.

티잉그라운드 이미지

2. 페어웨이 (Fairway)

잔디가 잘 가꿔진 가운데 지역으로 골퍼가 방향성이 비교적 정확한 샷을 했을 경우 공이 떨어지는 지역이다.잔디의 크기는 골퍼가 샷을 하기 좋을 정도로 깍아져 있는 지역으로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페어웨이에서 플레이 할 수 있어야 하는게 불가결의 요소라 할 수 있다.

3. 러프 (Rough)

잔디가 덜 다듬어진 지역이다. 주로 페어웨이 양사이드 지역에 위치하는데 골퍼가 샷이 정확하지 않아 좌우로 편중되었을 때 가는 지역이다. 잔디는 페어웨이에 비해서 잔디의 길이가 길어 샷을 하기에 어려운 곳으로  난이도 있는 지역이다.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하여 페어웨이를 좁게 하고 러프를 길게하는 경우도 있다.

4.해저드, 페널티 에이리어 (Hazard )

골프장 중간중간에 설치된 장애물인데 최근에는 이표현 대신 페널티에이리어(Penalty Area)라고 공식적으로 용어를 바꾸었으나 오래된 호칭이어서 해저드라는 용어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골프장 중간 중간 혹은 좌우에 하천이나 호수, 숲, 배수로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플레이어는 스윙이 가능하면 벌타를 받지 않고 플레이 할수 있으나 스윙이나 샷이 불가능한 지역일 경우 드롭존이나 공이 들어간 지역의 후방에서 드라이버 한클럽 길이에서 1벌타를 받고 샷을 할 수 있다.

5.벙커 (Bunker):

인공 장애물로 모래를 넣어둔 곳이다.주로 페어웨이 중간에 있는 페어웨이 벙커, 또는 그린주변에 있는 그린벙커가 있다.

정확한 방향의 스윙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들어 가기는 하지만 아웃어브바운드나 페널티구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방지하는 기능도 있다. 모래는 반발력이 적기 때문에 바운드가 일어나지 않아 공이 멀리가지 않기 때문이다.

6.워터해저드 (Water hazard)

코스 내에 호수, 연못 등 의도적으로 설계된 장애물이다.보통 골프장에는 워터해저드가 곳곳에 있는데 미관을 위한 호수도 있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 골프장에는 반드시 필요할 경우가 많다.

골프장에는 페어웨이나 러프에는 필연적으로 잔디를 식재하여야하는데 잔디의 식생을 위해서는 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잔디에 물을 주기위해서도 물의 보관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골프장에서는 워터해저드의 물을 이용하여 잔디에 물을 주는 기능도 한다.

7.골프 에이프런 (Apron)

페어웨이와 그린 사이에 위치한 부분으로, 미니 페어웨이라고도 불린다.이곳은 그린을 따라 띠를 두르듯이 감싼 형태로 잔디의 길이는 페어웨이보다 짧고 그린보다는 긴 지역으로 이곳에 공이 있으면 정식적으로 온 그린이라 할수 없으며 볼 마크를 하지 못하는 지역이다. 볼을 건드리게 되면 벌타가 적용되니 주의하여야 한다.

8.골프 그린 (Green)

홀이 위치한 곳으로, 아주 짧고 부드러운 잔디로 덮인 지역이다. 공을 넣기 위해서는 퍼터를 사용하여 홀컵에 넣어야하는데 매끄러운 잔디와 난이도 조절을 위하여 신중하게 설계된 경사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린에 공을 올렸을 경우 온그린(On Green)이라고 하며 온그린하게 되면 볼 마커로 공이 있는 위치(정확히는 핀을 향한 공의 뒤쪽)에 표시를 하고 공을 집어 공을 닦을 수 있다.

온그린을 한 볼을 집어 닦거나 정확한 퍼팅을 위하여 퍼팅라인을 확인 할 수 있다.

9. 오비구역 ( Out of Bounds)

공식적인 페어웨이와 러프로 이루어진 플레이 영역을 벗어난 지역은 페널티에어리어(해저드)와 오비지역이 있는데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페널티에어리어와는 달리 다른팀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지역 즉 다른홀과 가까운 지역을 말한다. 보통 하얀 말뚝으로 경계를 표시하는데, 이 지역에서는 스윙이 가능하더라도 규정상 스윙을 할 수 없고 2벌타를 받아야 한다. 플레이어는 원위치로 돌아가서 샷을 하여야 한다.

10. 오비티, 해저드 티(페널티 구역 티)

오비 티는 정확하게 아웃오브바운드 티잉그라운드( Out of Bounds Teeing ground, Tee box)인데 이를 줄여서 이르는 말로, 경기를 촉진하기 위하여 티잉그라운드가 아닌 페어웨이 중간에 설치한다.

오비티의 경우 핸드볼의 크기의 하얀마크를, 헤저드티의 경우 빨간 마크를 해둔다.

페널티 티와 오비티 이미지

보통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지정된 티가 있지만 없을 경우에는 오비의 경우, 티 박스에서 프로비저널 볼을 치거나, 해저드의 경우 해저드 룰에 따라 볼이 해저드에 들어간 직 후방에서 치면 된다.

보통 아마츄어의 경기에서 주어지는 것으로 프로 경기에서는 없는 개념이다. 그리고 아마츄어의 경우도 정식게임일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오비가 났을 경우 2벌타를 받고 정해진 오비티지역에서 4번째 샷을 하고, 페널티 에어리어에 들어갔을 경우 페널티티에서 1벌타를 받고 3번째 샷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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