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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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scuit

스코트랜드 이미지
 
골프의 역사
 
 

1. 골프의 기원설 및 발상지

 골프의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스코틀랜드에서 생겨났다는 것이다.
 목장에서 목동들이 끝이 구부러진 막대로 돌멩이를 쳐서 날려 양몰이 개들이 가야 할 목적지를 알려 쫓게 하였던 것이 시초였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설은 네덜란드의 아이스하키 비슷한 놀이가 스코틀랜드로 건너가 서민들 사이에서 널리 행해졌다는 설도 있다.
 
 
골프(golf)라는 명칭의 유래는 영어로 골프채를 뜻하는 틀럽(club) 또는 방망이(bat)를 네덜란드어로 콜프(kolf)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이 용어가 영국섬으로 넘어가면서 골프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유래지인 네덜란드가 아닌 스코틀랜드에서 더 유행하고 발전하였는지는 스코틀랜드의 척박한 땅을 보면 이유를 추측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경우 네덜란드의 땅은 농경지로 사용 할 수 있으나 스코틀랜드의 북부지방은 나무가 자라기도 어려운 땅에 짧은 풀만 자라는 척박한 환경으로 농경지로 사용하기도 어려운 조건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골프라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조건이 된 것이다.
 
오늘날의 잉글랜드나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PGA디오픈(The Open)대회의 골프장을 보면 나무는 없고 바위와 짧은풀만 무성하여 쉽게 추측이 가능하다.
선수들은 페어웨이와 러프를 구분하기 쉽지않고 심하게 부는 바람에 고전하여 비교적 낮은 스코어로 경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다 골프채를 만드는 원재료인 나무도 쉽게 구할 수 있었던 것도 이유중 하나이다.
 
 
골프가 조직화되어 골프로서의 기틀과 문헌에 나타난 것은 15세기 중엽이다
1457년,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2세는 골프가 궁술 훈련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골프 금지령을 선포 한다.
그러나 이때는 골프를 금지한 왕도 골프를 즐겨치고 있을 정도로 골프의 인기는 대단했는데 왕의 금지령으로 일반인은 골프를 금지한 반면, 왕족과 귀족들은 골프를 즐겨쳐 이때부터 이른바 골프는 귀족들만이 즐기는 귀족스포츠로서자리매김하게 된다.
 
 

2. 골프룰이 적용된 최초의 골프대회 및 우승자

1744년 스코틀랜드의 수도였던 에딘버러에서 골프협회가 조직되고 첫 대회가 열렸는데, 11명의 골퍼가 참가한 상태의 대회로 13조의 최초의 골프룰을 만들어 대회에 적용했다.
 
 
이 13조의 규칙들은 1754년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즈 클럽(The Society of St. Andrews)이 이 13조항 골프규칙을 약간 수정하여 계속 발전시켰으며 1897년 세이트 앤드루즈의 로얄 엔드 에인션트 클럽(Royal & Ancient)이 규칙위원회를 구성하여 골프규칙을 제정, 공포하였다.
이 조항들은 현재까지도 적용되고 있으며 약간의 수정과 조항을 추가하여, 오늘날 34개 조항에 200페이지에 달하는 세부항목을 구성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스코틀랜드의 동해안에 있는 도시 리스에 있는 리스골프장은 5홀의 왕실 전용으로 사우스밀로 명명된 414야드의 1번 홀, 노스미드 461야드의 2번 홀, 이스트 426야드 3번 홀, 사우스 미드 495야드 4번 홀, 톤트리 435야드 5번 홀 등 각홀의 명칭까지 있었다.
 
당시의 골프클럽등을 감안하면 다소 길고 힘들었던 코스라고 할수 있다. 대부분의 경기는 5홀을 3번 도는 15홀을 한 라운드로 정하고 총 15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대회를 치렀다는 기록만 전해져 온다.
참가했던 선수 11명은 모두 스코틀랜드의 상류층이거나 특출난 골프 실력을 갖춘 인사들이었다.
기록에 따르면 우승자는 라트레이 였는데 몇 타 차이, 혹은 몇 타로 이겼는지 등의 스코어가 기록된 문서는 없다.
골프대회 최초의 우승자인 그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에든버러 로열칼리지대학의 외과수술 집도의 이기도 했다.
 
우승 후 라트레이는 리스골프클럽의 캡틴으로 자동 임명됐고, 처음으로 제정된 골프규칙 13조항의 원본에 서명하는 역사적인 영광과 은으로 만든 골프공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지는 영광도 함께 누렸다.
은제 볼은 실버클럽 샤프트에 걸도록 했는데 이 전통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오면서 2010년 에든버러골프협회는 4번째 실버클럽을 제작해 은제 볼을 걸고 있다.
 
 

3. 최초의 선수권 대회

한편, 정식으로 선수간의 경쟁을 도모하는 대회가 열리고 골프가 조직화된 것은 1860년 스코틀랜드에서 선수권대회였다.
스코틀랜드 남부 도시 그라스고의 남쪽 프레스트위크 골프코스 18홀 코스에서 개최된 이대회는 현재 디오픈(The Open)으로 불리는 메이저 골프대회이다.
이후에 세인트엔드류스, 플스트윅, 머셀버러, 노스버윅과 같은 골프클럽에서 개최하게된다. 우승자는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은데 1861년 우승자는 토머스모리스이다.
 
이 대회가 열린 이후부터 골프라는 스포츠가 전세계로 급속히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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